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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뉴스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휘발유 인하폭은 15%에서 10%로 축소

by 아이탑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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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돼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휘발유에 대한 인하 폭은 기존 15%에서 10%로 축소되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1. 유류세 인하, 다시 연장되다

정부가 시행해 온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다시 한 번 연장됩니다.
기존 유류세 인하 조치는 국제 유가 상승 및 국내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조치로 시행되어 왔으며, 이번에는 2025년 6월까지 두 달간 연장됩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휘발유와 경유, LPG 부탄 등 주요 유류 품목에 대한 세금 인하 연장입니다. 다만 일부 품목의 인하 폭은 줄어들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체감하는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2.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15% → 10%로 축소

가장 큰 변화는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항목기존 인하율변경 인하율
항목 기존 인하
휘발유 15% 10%
경유 25(23)% 유지(15%)
LPG 부탄 25(23)% 유지(15%)
  • 휘발유 인하폭 축소는 국내외 유가 흐름과 세수 확보 필요성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 경유와 LPG는 기존 수준을 유지해 물류와 대중교통 비용 부담 완화에는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실제 주유소 가격은 어떻게 될까?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면, 주유소 기름값도 일정 부분 인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인하폭 축소로 인해 리터당 약 60~70원가량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가 상승과 맞물려 체감 유류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4. 왜 인하폭이 줄어들었을까?

정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유류세 인하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유류세 축소 배경

  • 국제 유가 안정세 반영
  • 재정 건전성 회복 필요
  • 한시적 조치의 단계적 종료 유도
  •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의 정합성 고려

즉, 유가가 한때보다 안정되고 있고, 세수 감소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점진적인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5. 유류세 인하가 끝나면 어떤 영향이?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자동차를 소유한 가구, 자영업자, 운송업계 등은 큰 부담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류세 정책은 단순히 기름값 문제가 아니라, 서민경제와 밀접한 생활 물가 문제로 이어집니다.

정부는 향후 유가 변동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확충, 에너지 구조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6. 결론: 유류세 인하, 효과는 줄고 불확실성은 남았다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은 단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인하 폭 축소로 실질적인 효과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가와 물가의 민감한 흐름 속에서 정부의 유연한 대응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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