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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2

엠마오에서 예루살렘으로 누가복음 24장 28절 ~ 35절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2025. 4. 22.
사랑하기에 무죄 작가 노희경은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작가는 사랑하지 않는 이들이 유죄인 이유를,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을 스스로 내버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은 자신을 내어주심으로써 사랑을 이루셨기에 무죄하십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반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했기에, 하늘로부터 온 '사랑'을 외면하고 제거할 방법만을 고민하며 세월을 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오늘은 세족 목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날이지요..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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